현비암 | |||||||||||||||
청송읍내를 관통하는 용전천변에 있는 높이 20여미터의 절벽이다. 현비암의 기암절벽과 수목이 용전천(龍纏川) 물에 비치어 기이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현비암(賢妃岩)이라는 명칭은 이 바위 뒷산 보광산에 청송심씨의 시조묘가 있는데, 세종대왕 비인 소헌왕후 심씨 같은 어진 왕비가 태어났다고 해서 붙여졌다.
현비암에는 승천하지 못하고 떨어진 용의 전설이 있다. 이른 새벽 냇가에 빨래를 하러 나간 여인이 승천하는 용을 보고 놀라 "에그머니 용이야!" 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수천 년 동안 승천의 꿈을 키워 온 용은 그만 승천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 떨어져 바위가 되었다. 그리고 바위 밑에 흐르는 하천은 승천하지 못한 용이 원통해 하며 흘린 눈물이라고 한다. 이 바위가 멀리서 보면 용머리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일명 용비암이라고도 한다. 2006년에 50여m의 인공 쌍폭포를 설치하고 야간 조명시설까지 마련하여 청송의 또다른 명물로 부각되고 있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3호인 찬경루와 마주보고 있다.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금곡3리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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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비암의 전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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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비암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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