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연폭포 > 청송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용연폭포

">주변 볼거리

 

용연폭포 Yongyeon F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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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폭포는 2단 폭포로 구성되며, 주왕산의 폭포 중 가장 크고 웅장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또한 두 줄기의 낙수현상으로 인해 쌍용추폭포라고도 불립니다.

1단 폭포의 양쪽 단애면에서는 각각 3개의 하식동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폭포가 형성되고 발달하면서 침식에 의해 폭포 면이 차츰 뒤로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폭포 면에서 가장 먼 부분의 하식동이 가장 먼저 만들어졌고, 폭포가 차츰 후퇴하면서 두 번째, 세 번째 하식동이 만들어졌습니다.

 

                   ※ 하식동 : 폭포나 하천의 침식작용으로 생겨난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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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폭포 위치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 299번지

   국립공원 주왕산 주차장 → 주왕계곡 → 용연폭포(3.5㎞ 도보)


 

지도 크게 보기
용연폭포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위치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 산83
전화번호 054)870-6111(청송군청)

 



용연폭포(Yongyeon Falls)는 절구폭포에서 1 km 정도 떨어진 주방 계곡의 상류에 위치하고 있다. 이 폭포는 두 줄기의 낙수현상으로 쌍용추폭포 혹은 내용추폭포라고 도 한다(김규봉, 1998). 용연폭포는 2단으로 형성된 폭포이며 서쪽으로 향한다(그림 III-25). 1단 폭포는 폭이 약 4m, 낙차는 6m에 달하며, 폭과 길이가 10 m 정도에 이르는 포트홀이 형성되어 있다(그림 III-26). 포트홀의 양쪽 단애에는 하식동이 북측에 3개(그림 III-26), 남측에도 형성되어 있다(그림 III-27). 이들은 수면보다 약간 높은 위치에 3m 크기의 구형에 가깝다.

 

 


2단 폭포는 두 줄기로 떨어지지만 유량이 증가하면 한 줄기로 합쳐지기도 한다. 낙차는 10m, 낙수폭은 5m 정도를 가진다. 그 아래로 폭 48m, 길이 37m, 수심 약 4m 에 이르는 용추라는 폭호가 형성되어 있다(그림 III-28).

 

(1) 주변 지질

용연폭포 주변은 주왕산응회암의 치밀용결대 상부에 속하지만 암질이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이 주변에는 큰 부석 피아메를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이 피아메는 얇게 편평화되어 단면에서 눈썹 모양으로 나타나지만 바닥의 평면에서 접시 모양으로 관찰된다. 피아메 내에는 가느다란 세관상 구조(tubular structure)를 관찰할 수 있다. 그 방향성은 피아메마다 다르기 때문에 폭발시에 마그마에서 부석으로 떨어져 나올 때 신장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피아메들은 전체적으로 장축이 일정한 방향으로 배열되는 방향성을 나타낸다. 이 방향성은 그 측정 지점마다 표기한 부채꼴 모양의 유향도(flow directionmap)로부터 공급지를 알아낼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주왕산응회암은 남동동 방향에서공급된 것으로 결론내린 바 있다(황상구 외, 2007b).

 

(2) 하식동과 폭호
하식동이란 하천의 차별침식에 의해 공격사면 쪽으로 만들어지는 동굴을 말한다. 용연폭포에서 하식동은 1단 폭포의 북측 단애에 3개가 있고(그림 III-26), 남측 단애에도 작은 규모로 발달되어 있다(그림 III-27). 하식동은 폭포 아래로 떨어진 물이 소용돌이치면서 측면에 부딪힐 때 마식작용이 오랜 시간에 걸쳐 지속되면서 형성된다. 용연폭포에서 좌측의 3개의 하식동을 살펴보면 하식동이 상류쪽으로 순차적으로 발달되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폭포수가 일어나는 지점에서 가장 멀리 있는 하류쪽의 첫번째 하식동이 가장 먼저 형성된 것이다. 이 하식동이 형성될 때는 폭포수가 좀 더 북측으로 치우쳐져 흘러내렸던 것으로 보인다. 즉 폭포가 후퇴를 함에 따라 두번째, 세번째 하식동이 순차적으로 형성되었던 것이다. 이처럼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하식동은 침식에 따른 폭포의 후퇴를 지시해준다. 2단 폭포 아래에는 암석 바닥에 둥글게 파인 웅덩이와 같은 폭호(plunge pool)가 형성되어 있다(그림 III-28). 이 폭호는 폭포에서 떨어진 물이 암반상의 자갈, 모래등을 회전시켜 마모작용으로 인해 형성된 것이다. 하천 바닥의 암반에 오목한 부분혹은 깨어진 부분이 있으면 흘러가던 물이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그 에너지에 의해 원통형의 깊은 구멍이 생겨난다. 처음 비교적 작은 구멍에 자갈, 모래 등이 들어가게 되면 소용돌이와 함께 선회하면서 맷돌처럼 암석 바닥을 깎게 된다. 이러한 작용이 오랫동안 계속되면 자갈은 구멍 안에 갇히게 되고 계속하여 마식작용이 일어나면서 넓고 깊은 폭호가 형성된다.

  

(3) 형성과정
용연폭포 주변의 주왕산응회암 내에는 드물지만 수직절리가 형성되어있다. 이 절리에 의해 응회암층은 암괴로 벌어지면 흐르는 물에 의해 떨어져 나가면서 절벽이형성되고 하천수에 폭포가 만들어진다. 폭포는 일련의 침식과정을 겪으면서 계속적으로 후퇴를 하게 된다. 용연폭포에서는 폭포의 후퇴과정을 알 수 있는 하식동이 순차적으로 발달하고 있다. 1단 폭포에서 하류쪽의 첫번째 하식동이 가장 먼저 형성되었고 점차 폭포가 후퇴함에 따라 하식동의 위치가 상류쪽으로 이동하였다. 하식동의 위치로 미루어 볼때, 용연폭포에서 1단 폭포는 폭포가 형성된 후에 최소한 20m 이상 후퇴되었음을 알 수 있다.

 

(4) 가치
주왕산 지역에서 가장 웅장하고 하식동으로부터 폭포의 후퇴과정을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하천지형의 발달과정을 학습하는데 좋은 장소이다. 또한 절구폭포(JeolguFalls)가 남서쪽으로 약 600m 떨어져 있는데 2단 폭포의 규모와 선녀탕 포트홀과 포호를 비교하며 학습할 수 있다. 그리고 용연폭포 북동쪽으로 약 800m 더 상류로 올라가면 전기 없는 마을로 알려졌던 내원동 마을로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