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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 단애

하늘을 받쳐 든 주왕산의 깃발 바위 '기암단애'

 

 

 

기암단애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299번지

(국립공원 주왕산 주차장 → 대전사 도보로 700m) 

 

 


 

 

# 왜 깃발 바위일까요?

 

'기암'이라고 하면 기이하게 생긴 바위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기암은 깃발 기, 바위 암의 깃발 바위를 의미합니다.

바위가 깃발 모양으로 생긴 것도 아닌데 왜 깃발 바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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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름은 중국 당나라에서 도망쳐온 주왕의 전설에서 유래했습니다.

주왕은 중국 당나라 시대에 진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반역을 일으키다 실패한 왕입니다.

그 당시 당나라는 신라에게 주왕을 잡아달라고 요청하였고,

신라의 마일성 장군과 그의 형제들은 주왕굴에 숨어있던 주왕을 찾아냈습니다.

    

주왕을 잡은 마일성 장군은 주왕산 입구에서 가장 잘 보이는 주왕산의 첫 봉우리에 깃발을 꽂았습니다.

    

때문에 여러분들께서 주왕산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봉우리에 기암(깃발 바위)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 기암단애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지질명소인 기암단애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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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생대 백악기(1억 4,500만년 전 ~ 6,600만년 전) 후반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격렬한 화산폭발로 용암과 많은 양의 화산재가 분출했습니다.

 

2. 화산재는 지하 깊은 곳보다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지표면에서 빠르게 식었으며,

 두꺼운 층을 이루며 단단하게 굳어갔습니다.

 

3. 대부분의 물체는 온도가 낮아지면 부피가 줄어듭니다.

화산 폭발로 쌓인 화산재 또한 식으면서 부피가 줄어들었고,

이 과정에서 수직(세로) 방향의 틈(절리)이 만들어졌습니다.

 

+ 완벽하게 굳어진 화산재를 '응회암'이라고 합니다.

주왕산 국립공원의 기암단애를 이루는 응회암은 주왕산의 이름을 따서 '주왕산 응회암'이라고 합니다.

 

4. 수직 방향의 틈은 오랜 시간 동안 비와 바람에 의해 깎여 지금과 같이 멋진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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